3-4월 일상 🐣🌱 정신없이 흘러간 3월-4월 일상. 부활절 연휴를 맞이하여 정리해 보았다.wakey wakey! 음식 가지고 장난하지 마라 진촤...성냥팔이 소녀처럼 바라만 보았던 새우깡. 놈 비싸.아쿠아리움 샵에 방문했다.새우들 먹이도 사고물고기도 구경하고새로운 아쿠아리움을 만들기 시작했다.이런 저런 다양한 흙이 필요하다.레이어1 위에 또다른 레이어를 얹고 고르게 펴 준다.모래는 한 번 씻어주고마지막 레어이까지 얹고 돌멩이들로 데코레이션 해주면 끄읕-1차 완성. 여기에 이제 수생식물을 심을 계획이다.생생가방1차로 고른 수생식물 두 가지.식물 영양제를 흙에다가 먼저 심어주고핀셋으로 식물을 꽂아주면 되는데 생각보다 엄청 어려워서 전문가의 힘을 빌렸다.전문가님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장비들...Max M a클럽 문닫기 전까.. 2025 1-2월 ☃️ 연말 연초를 바쁘게 보내고, 정신차려 보니 벌써 2월 마지막 주다. 2025년도 1/6이나 지나갔다니! 언빌리버블바야흐로 한국식품 전성시대.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삼양식품 주식 살껄. 껄껄껄무새~푸른뱀의 해를 기념하는 친구의 생일 케이크. 오이뱀은 사양하겠어요 ㅠ얘 주인 생일이었음.놀랍게도 베이글 가게 광고판임.이란에서 먹는 간식이라고 하는데, 비닐 까서 안에 있는 젤리?같은 부분을 먹으면 된다. 맛은 엄청엄청 시다. 옛날에 한국에도 이런거 있었던거 같은데?짬내서 노스페라투를 보았다. 제 별점은요~ 2개.핀란드 사람이 샷을 주문했다 = 만취했다. 삐용삐용 도망가야함Munchikin 덕후가 추진한 먼치킨 나잇. 룰 이해하기 넘 어려웡...Runeberg 시인의 날을 기념하는 Runerbergin tortt.. 겨울 일상 왜 벌써 12월? 재밌었던 클라이밍장 눈 많이 온 날. 올해는 눈이 별로 안 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출근하다가 대왕갈매기 보고 심장 떨어질 뻔 했다. 연말파티 시즌을 맞이하여 과음의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어느 날은 친구 집에서 술 없이 건전하게 보드게임도 했다. 넘 귀여워서 충동구매한 미니미니트리 유투브에서 보고 따라해 봤는데 성공한 에그마요베이컨식빵말이. 내 맘대로 지은 이름 ㅋㅋ 랜덤계엄 실화냐?외국인이 만들어 준 밈... 이 꽃다발이 한국 돈으로 5만원 ^ㅠ^ 우리 집의 메멘토 모리 크리스마스 트리 핀란드 수퍼마켓에서 사악한 가격의 빼빼로를 발견!빼빼로 맞은편에는 밀키스가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다. 밀키스에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는지 몰랐음. 오랜만에 시내를 나왔더니 .. 국립중앙박물관은 각성하라 외국인이랑 국립중앙박물관을 갔다왔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항상 대답하는 top5 중 하나라 자신있게 데리고 감. 지금은 별다른 특별전시가 없어서 상설전시관을 갔다. 그런데! 외국인이랑 가보니까 예전엔 몰랐던 아쉬운 점들이 넘 많이 보였다. 가장 큰 문제점은 영어로 된 설명이 별로 없다는 것. 예전엔 진짜 몰랐는데 외국인 입장에서 보니까 읽을 게 없음. 진짜 자랑하고 싶은 유물이 엄청 많았는데!! 영어로 된 설명이 없다 보니 외국인들에게는 걍 coin (상평통보, 조선통보), songs of kings (제왕운기) 일 뿐...Principles of Hangul Creation 이라고 해놓고 설명이 없으니 외국인들은 이해를 할 방법이 없음.조선을 직역하면 morning, n.. 가을 일상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하루가 다르게 해도 짧아지는 중! Winter is coming...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애완새우와 애완달팽이. 특히 트럼펫 달팽이가 엄청나게 성장했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면 당신은 한국인!올해의 고추 농사를 마무리 지었다. 청양 고추 나무 한 그루에서 이 정도 수확함!깨끗이 씻어가지고잘 익은 놈들은 내년에 심을 씨앗 만드는 용으로 보관하고,나머지는 반으로 갈라서 말리기로 했다.다 말려진 애들은 갈아서 고춧가루로 만들었다. 내년까지 잘 먹을듯!고추 나무는 2년 동안 키울 수 있다고 해서 가지를 다 쳐내고 내년까지 잘 키워보기로 했다.겨울 동안 죽지 말고 잘 자라다오!어느 날의 소박한 타코청양고추 잘라서 넣었는데 완전 매웠지만 맛있었다. 어느 날은 친구네 집에서 다 같이 옛.. 8월말 일상 8월도 다 갔다.여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가!!!!!화창했던 어느 날치킨 신라면 첨 봤다. 궁금했지만 구매하지는 않았다.할라피뇨와 초리조로 매콤한 맛을 낸 파블로 파스타. 같이 갔던 일행은 맛있다고 한 그릇 더 시켜 먹었다. yum!Challenge accepted. 만 7세부터 갈고 닦은 스트리트 파이터 실력을 뽐내 보았다. 블랑카로 KO 두번 시킴 ㅋㅋ프로페셔널 알코홀릭 핀란드 아재들과 합석당했던 바. 고주망태라 도망가려고 했는데 주짓수 복싱 고수에다가 범죄소설 쓰는 작가 아저씨도 있고, 노숙자 같이 생겼는데 빈센트 반 고흐는 귀 안 잃으려면 헬맷을 썼어야 했다, 램브란트를 좋아한다고 말하던 아저씨도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얘기했다. 범죄소설 쓰는 아저씨는 개인홈피도 있었다. 해장 잘 하시고 건강.. 휴가를 끝내는 마음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전을 보러 친구네 집에 모였다. 서채현 선수 응원 중!친구네 집에 온 이유2 햄스터 보러!당근을 좋아하는 극내향햄찌어느 날의 애프터워크. Helsinki Cathedral 앞에는 여름한정으로 키오스크가 여러개 생기는데 피자도 팔고 맥주도 팔고 커피도 판다.여기 앞에 키오스크가 여러개 있음.헬싱키 중앙역 앞에 생긴 Dinner in the Sky. 친구가 여기서 점심 먹은 적 있는데 재밌었다고 했다.고추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색깔을 바꿔가는 릴라루지.청양고추도 점점 먹음직스럽게 커가고 있다.테라스에서 기르는 릴라루지에 해충이 생겼다!! 하얗게 보이는 작은 알갱이 같은게 해충거미라고, 드루이드님이 알려주었다.드루이드님의 필수품 해충박멸스프레이를 가득 뿌려주었다.. 귀여운 깔리오 도서관 Kallio Library 깔리오 도서관 앞을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들어가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면-대여 가능한 카세트 테이프와 CD들애기들 놀이방에 있던 귀여운 가구들댕댕친화적 도서관이다.사과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네.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깔리오에서 춤을 Kallio Block Party 올해 깔리오 블록 파티는 지난 토요일에 열렸다. 깔리오Kallio는 보통 지하철역 기준 하카니에미Hakaniemi 역과 소르나이넨Sörnäinen역 근처를 일컫는 지명이다. 과거에는 노동자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카페도, 펍도, 특이한 가게들도 많은, 말하자면 헬싱키의 힙스터 플레이스가 되었다. 여기서 매년 8월 초쯤에 깔리오 블록 파티가 열린다. 이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파티를 위해 하루동안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10개 정도의 디제잉 스테이지와 시민들이 그 자리를 점령한다. https://www.instagram.com/kallioblockparty/작년에는 소르나이넨Sörnäinen 근처에서 열렸었는데, 올해에는 파티 장소가 하카니에미Hakaniemi 역 근처로 이동했다.하카니에.. 해피 투게더 오랜만에 동생이랑 싄나게 돌아다닌 기록! 동생네가 렌트를 해서 헬싱키에서 차로 한 2시간쯤 걸리는 항코 Hanko라는 동네로 놀러갔다. 핀란드 친구들이 추천해준 동네! https://maps.app.goo.gl/Vm7z4HHoDiFqLoFA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항코 · 항코www.google.com핀란드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도시(라고 하기엔 작은 마을?)인데, 친구들이 추천해준 대로 정말 아름다웠다.요트들이 즐비했던 항구. 실제로 요트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어서 다른 나라의 국기를 단 요트들도 많이 보였다.이 때는 레스토랑에 폰을 두고 와서 강제 디지털 디톡스하고 있던 때라 동생 폰으로 찍었는데, 그래서 풍경 사진이 별로 없다 ㅠ아름다웠던 항코- 오후에는 헬싱.. 너네가 양궁을 아냐? 벌써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남은 여름을 즐기는 중이다. 러닝하다가 포착한 풍경.마트에서 피자키트를 사면 손쉽게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키트 구성품은 피자 도우와 토마토소스. 사이좋게 반을 나눠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토핑을 올렸다. 매운거 vs. 하와이안의 대결. 나는야 민초파지만 반하와이안파! 타도 파인애플!뭔가 아쉬워서 테라스에서 바질을 따와서 올렸더니 바질피자 됨ㅋㅋ완성!뇸뇸 맛있게 먹었다.핀란드 회사에서 만든 핫소스인데, 핀란드 회사라고 무시했다가 된통 당했다. 특히 가운데 있는 맵기지수 10/10인 핫소스 진짜 미친놈.동네친구와 한잔 하러-무언가 조화로운 한컷..양궁에 무지한 북유럽 놈들과 함께 양궁 결승전 시청!! 니네가 양궁을 아냐? 올림픽 10연패, 40년동안 금메달 땄다 이말이야.. 여름여름 벌써 7월도 막바지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릴라루지 고추에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중!실내에서 키우는 청양고추는 곧 천장까지 닿을 기세다.청양이들도 잘 자라는중! 바질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꼭대기층인 우리집까지 찾아와 준 꿀벌들에게 감사!!바질 수확해서 바질페스토도 만들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다ㅋㅋ 상추 꽃 피길래 냅둬 봤는데 너무 무섭게 자라서 잘라 주었다.다른 식물들도 잘 자라고 있다. 산책하다 발견한 푸바오보다 귀여운 판다곰어느 날에는 길가에 떨어져 있는 곰인형을 주워다가팬스 위에 걸어 놓았다. 곰돌이가 주인과 다시 만나기를!!Brewed by women이래서 먹어봤다. 근데 맥주 브루잉은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닌가? 궁금해졌다. 요즘 자주 보이는..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