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비즈니스 트립 다녀왔다.

비행기 연착 + 짐 나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림...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스페인 깐깐징어

넘 배고파서 일단 Sol 광장에서 요기 하고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은 후기 보고 여기 예약했는데 내가 가본 숙소 통틀어서 최악이었다. 절대 가지 마세요~~
https://maps.app.goo.gl/zVrdLuDVsH2YE7vT6
Hotel boutique Negresco Plaza Mayor · Calle del Conde de Romanones, 8, 5ª PLANTA, Centro, 28012 Madrid, 스페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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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위치 very good. 호텔 청결 very good. 나머지 terrible.
4박 5일동안 나에게 생긴 일: 첫 날 518호 더블룸에 배정받았는데 TV달린 벽 뒤에서 사람들 소리지르고 TV 보는 소리가 미친듯이 크게 나서 도저히 잘 수가 없는 것임. 참고로 10인용 호스텔에서도 잘만 잤는데 진짜 저 소음은 이겨내기 어렸웠음. 스텝에게 도움을 요청함. 거기는 호텔이 아니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라서 어쩔수가 없다고 함. 새벽 2시가 다 되어가서 어찌저찌 걍 잠. 다음 날에 잘 때만 다른 방 (감옥같은 싱글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줌. 셋째 날에는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오더니 갑자기 518호를 비워야 해서 감옥같은 싱글룸으로 내 짐을 다 옮겨도 되냐고 물어봄. 난 성이 Kim이 아닌데 자꾸 Mrs. Kim 이지럴함... 일하는 도중이라 오래 얘기할 수가 없어서 걍 si si ㅇㅋㅇㅋ 함. 호텔에서 제시한 compensation은 '다음 번에 방문하실때 50% 할인해 드리겠음'... 바빠도 컴플레인을 걸었어야 하는데 못해서 넘 자증난다. 하지만 공익을 위해 비추를 날립니다. 오늘은 영수증 보내 달라니까 숙박 기간 다르게 해서 보내줌. ㅅㅂ... 아무튼 가지 마세용~
호텔 빼면 다 괜찮았다.
아침에는 Parque Madrid Rio로 러닝을 나갔다. 기온이 10도~15도 정도여서 달리기 하기 좋았다.



Lidl에 가면 무난무난한 와인을 약 2-5유로에 살 수 있다.


어느 카페를 들어가도 13유로 정도면 브런치 세트를 (메인 토스트 같은거 + 요거트 + 커피 + 디저트)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귀여운 영화관

하몽하몽~


영하 20도 핀란드에서 영상 10-15도 정도의 마드리드로 넘어오니 호텔이 구려도 기분이 좋았다 ^^^^^

어쩌다 들어간 카페인데 커피랑 디저트 넘넘 맛있었다. 매장은 별로 안 크다.
https://maps.app.goo.gl/bczfTnoXYkEjKdze7
Re Café · Calle de Sta. María, 25, Centro, 28014 Madrid, 스페인
★★★★★ · 에스프레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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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피스타치오 케이크. 케이크가 넘 커서 다 못먹음 ㅠㅠ

거리 이름마다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서 예뻤다.

드디어 프라도 뮤지엄 방문!

벨라스케즈, 카라바치오, 엘 그레코, 반 다이크, 히에로니무스 보스 등등등 유명한 작품들이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다. 시간 없어서 하이라이트만 보고 온게 넘 아쉽다 ㅠ

상주하는 직원들이 사진 찍지 말라 하는데 관람객들 남녀노소 걍 사진 찍길래 나도 몇장 찍음.

히에로니무스 보스 (Hieronymus Bosch)의 The Garden of Earthly Delights을 추천합니다.

매일매일 마셨던 Vermouth. 달달해서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

일행 중에 스페인어할 줄 아는 사람이 있어서 로컬바에서 타파스를 실컷 시켜 먹었다. 올리브랑 절여진 정어리? 같은거 꽂혀 있는 꼬치가 진짜 맛있었다. 로컬 레스토랑, 바에서는 영어가 잘 안 통해서 바디랭귀지로 소통하거나 스페인어 능력자와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빵이랑 올리브는 공짜로 주는 안주다. 핀란드에서 온 우리는 이정도면 핀란드에서 한 15유로는 받는다고 감동스러워 했다.

나 정어리 좋아하네?

타파스 사진은 이쯤에서 그만 올려야겠다.

일하면서 마신 공짜술~

스페인에서는 점심부터 와인을 주네용. 공짜술 공짜밥~
한국에서는 공짜 밝히면 대머리된다고 한다고 했더니 일행들이 머리털 조심해야겠다고 했다.

마요르 광장 바로 근처에 있는 타파스 집!
https://maps.app.goo.gl/bSTdmZMTUcAzKFpk8
라 이데알 · C. de Botoneras, 4, Centro, 28012 Madrid, 스페인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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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집 옆집에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줄 오래 서기 싫어서 들어온 곳인데 여기도 맛있는뎁? 알고보니 걍 럭키했던 것. 들어가고 나서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기 시작했다.

깔라마리 샌드위치를 먼저 시켰는데 이건 도저히 맥주 없이 먹기엔 아까운 맛이라서 맥주도 시켰다. 아침 11시에 상쾌하게 마시는 맥주~ 맥주를 시키니 올리브를 저만큼 주었다.

이렇게 시원해 보이는데 맥주를 어떻게 안 시켜

마요르 광장 도착.

에스빠뇨르 수퍼마리오 아저씨

캐릭터 인형탈을 쓴 사람들이 많았다.


할아버지랑 산책하는 귀여운 댕댕쓰

마드리드 왕궁 도착.

운 좋게 근위병 교대식도 봤다. 1시 반이었다!

북치고 피리불고 나름 볼만했던 근위병 교대식.

왕궁에 들어가려면 티켓을 사야 하는데, 줄이 어마어마 하고 시간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왕궁을 바라보고 왼쪽편으로 걸어오니까 공짜로 코티야드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왔다.

반대편엔 성당이 있다. 여기도 티켓을 사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성당과 왕궁 뒷편?으로 가면 마드리드 시내를 볼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곳이 나온다.

귀여운 휴지통 디자인.


츄러스 먹고 행복하게 혈당 스파이크 맞았다. Valor라는 오래된 체인점인데, 마드리드 곳곳에서 보였던 듯 하다.


2인용 빠에야

마지막 날 밤에는 로컬 바에서 칵테일을 마셨다.

비행기가 늦은 오후라서 마지막 날 아침엔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고-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1시간에 60유로 정도 했다.
https://maps.app.goo.gl/DWXo63M3ke5j8KVo6
AURA THAI TOUCH · Calle del Conde de Romanones, 12, bajo izquierdo Centro, Centro, 28012 Madrid, 스페인
★★★★★ · 마사지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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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마사지 딱 받고 나왔는데 암스테르담에 눈이 와서? KLM 비행기가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젠장!
어찌저찌 해서 결국엔 니스에서 환승하는 티켓으로 바꿔서 돌아왔다.

마드리드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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