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나폴리 여행 (가볼만한 곳, 맛집)

    9월엔 잠시 나폴리를 다녀왔다. 

    나폴리는 9월에도 꽤나 더웠다.
    나폴리에서의 첫 끼. 별거 넣지도 않은거 같았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다!!

    세월이 느껴지던 숙소 우편함.

    숙소 바로 옆에는 커다란 식물 판매점이 있었는데 지나갈 때마다 꽃향기 풀향기가 나서 좋았다. 

    매일 아침 집 앞에 있는 가판대에서 사먹었던 에스프레소. 떠나는 날에도 한잔 했는데 이제 돌아간다고 하니까 주인 아저씨가 이탈리아어로 뭔가 좋은 말을 해 주었다. 이탈리아어를 아는 동행이 통역해줌

    나폴리 메트로에서는 실시간으로 cctv를 보여준다. 덕분인지 소매치기 위험?같은건 별로 못 느껴본 것 같다. 그래도 항상 가방 조심!

    익히 들었듯이 나폴리에서 마라도나는 거의 신급 영웅이었다. 실제로 남부 지역 사람들은 아들을 낳으면 디에고라고 이름 짓는 경우가 많다고!


     
    발길 닿는대로 나폴리 맛피아가 사랑한다던 비아 톨레도 (via Toledo)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RsKbJeZPY5TK5Gzf8

    Via Toledo · 이탈리아 나폴리

    ★★★★★ · 유명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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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것 그대로의 정제되지 않은 풍경이 다채로웠다. 생각보다 검은 쓰봉은 잘 안 보이던뎁?

    다이소말고 미니소. 다이소같은 매장은 아니었고, 캐릭터 굿즈같은걸 파는 매장이다. 요즘 서유럽 국가에서 엄청 많이 생겨나는 중인듯.

     
    밀라노에 있는 갤러리아랑 거의 비슷하게 생긴 움베르토 1세 쇼핑몰? Galleria Umberto I 에 들렸다. 여기 온 이유는 명품샵 구경보다는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기 위해..
    https://maps.app.goo.gl/6SQcy7XGJiyASn4t5

    Galleria Umberto I · Via Santa Brigida, 68, 80132 Napoli NA, 이탈리아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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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먹고 싶었던 스벅 아아를 먹었다. 스벅 아아 그란데 사이즈인데 3유로!! 동행에게 이탈리아 친구들에게는 스벅 아아 먹은거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ㅋㅋㅋ

    명품샾 옆에서 팔던 재밌는 짝퉁 티셔츠들 ㅋㅋ 아디대쉬 사올걸!

     
    나폴리는 언덕이 상당히 많아서 지도상으로는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이 보이는 도착지도 엄청 빙~~ 둘러서 가야 한다. 미리 구글맵으로 찾아보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마라도나~~

    단테 광장을 지나-
    https://maps.app.goo.gl/gAPGCLihiZ8D18ha9

    Dante · P.za Dante, 18/19, 80135 Napoli NA, 이탈리아

    ★★★★★ · 와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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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푸니쿨라리를 타러 갔다. 

    케이블카보다는 기울어진 메트로 같았던 푸니쿨라리!

    여기를 올라온 이유는 성 엘모 성 (Castel Sant'Elmo)을 가려고!
    https://maps.app.goo.gl/T7Jtwk4LAnY44T9Y8

    Castel Sant'Elmo · Via Tito Angelini, 20/A, 80129 Napoli NA, 이탈리아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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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을 따라 한바퀴 쭉 돌면서 나폴리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보면 더 쉬마려워질 것 같은 화장실 표시. 무료 화장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 날은 키아이아 (Ciaia)역에서 내렸다.
    https://maps.app.goo.gl/N2UXbohTZjeENEYQ8

    Chiaia · 80132 나폴리 이탈리아

    ★★★★☆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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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본 지하철역 중에 제일 인상 깊었던! 지하철역이 아니라 미술관 같았다.

    지하철 출구-

    키아이아 지역이 나폴리에서 가장 부유하고 세련된 지역이라고 하더니 확실히 정돈된 느낌.

    걸어걸어 해안 산책로 쪽으로 나가 본다.

    빠니보틀 유투브에서 나폴리 맛피아가 힘들 때마다 앉아서 쉬었다고 했던 그 해안 도로가 나왔다.

    오- 솔----레 미오---. 중딩땐가 고딩때 배웠는데 아직도 가사가 기억나서 신기했다. 께벨라 꼬~자~ 

    아름다웠던 석양과 베수비오 산. 마지막 날 폼페이 투어를 기대하며 바라보았다.

    나폴리의 밤.

    푸니쿨라리를 타고 파티 장소로 향했다.

    암생각 없이 왔는데 넘나 궁전같은 곳에서 열려서 당황함.

    파티 참석자의 약 95%가 이탈리아 사람들이었는데, 이탈리아에서 파티가 열리면 드레스를 입고 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TPO 지식 +1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많네요.

    거나하게 취해서 달빛을 등불삼아 숙소로 돌아갔다. 사실은 좀 무서워서 거의 뛰어감.

    마지막 날 아침 에스프레소 먹고 체크아웃.

     
    구글평점 4.9를 보고 동행과 함께 가본 맛집.
    현지인만 갈 것 같은 레스토랑이었는데, 파스타는 당연히 맛있고 와인이.. 와인이... 0.5리터에 1.5유로. 미친?https://maps.app.goo.gl/AV1CyrxwdJjg8kmg8

    Enoteca e Trattoria La Cantinetta · Via Michelangelo Ciccone, 30, 80142 Napoli NA, 이탈리아

    ★★★★★ · 와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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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과 함께 각 0.5리터 마시고 알딸딸하게 공항으로 향했다.

    대맛효 방독면 ㅋㅋ

     
    끝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나폴리.
    미쳐버린 딜레이에 딜레이 끝에 드디어 탑승을 앞두었던 순간을 기념으로 담으며 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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