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 (좋았던 곳, 맛집 추천)

    작년부터 올해까지 런던만 네 번을 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 맛집 추천 시작!

    타워브릿지
    런던 브릿지, The Shard 주변

    런던 시내에서는 주로 타워 브릿지 근처에서 지냈다. 숙소에서 타워브릿지까지 5분컷이라 다니기 좋았다.

    1. 커피 & 브런치 & 베이커리 맛집. Watch House Tower Bridge

    https://maps.app.goo.gl/UAofgwdowQPbQdzC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WatchHouse Tower Bridge ·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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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치하우스는 체인점이긴 한데, 타워브릿지 점은 거의 매일 출석도장 찍듯이 갔다. 나중엔 직원들이랑 친해짐 ㅋㅋ
    여기는 커피도 맛있는데, 브런치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으며 베이커리 종류도 많다. 브런치 시간대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오전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피치 어쩌고 토스트였는데 넘 맛있었다.

    이런 곳에 위치해 있음. 포토스팟인지 한국 쇼핑몰 모델? 직원?들이 사진 찍는 것을 여러번 목격하였다.

    도대체 며칠을 간거여...
     

    2. 런던 시티뷰 감상과 스시를 함께 Sushi Samba

    https://maps.app.goo.gl/4brruFSkD4RqiroV6

    SUSHISAMBA London · Heron Tower, Bishopsgate, London EC2N 4AY 영국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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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이다.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간다. 이 날은 흐리고 비가 왔는데 맑은 날 가면 더 예뻤을듯. 야경도 예뻤는데 사진을 못 찾겠음.

    엘베타고 올라가는 중-

    스시 맛은 걍 보통 정도? 맛보단 분위기를 기대하고 가는 곳이다.

    나름 일본인으로 보이는 쉐프가 만들고 있었음.

    3. 사케 바 Moto Japanese Sake Bar

    https://maps.app.goo.gl/38itf3cxqwwrYJ5p8

    Moto - Japanese Sake Bar, Shop & Eatery · 7 Maiden Ln, London WC2E 7NA 영국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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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는 작지만 음료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었던 사케 바. 코벤트 가든과 가까워서 잠시 한잔 하기 좋았다.

    칵테일이 맛있었다.

    런던에서도 고통받는 cucumber hater...
     
    좋았던 공간 추천!

    1. 바비칸 센터 Barbican Center

    https://maps.app.goo.gl/g5xf87bf38GZvGQo8 

    바비칸 센터 · Silk St, Barbican, London EC2Y 8DS 영국

    ★★★★★ · 공연예술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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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홀, 극장, 영화관, 갤러리가 있는 문화 센터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상주하고 있는 곳이다!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무용 공연, 영화관까지 다 있다. 건물도 엄청 멋있음!! 공간 자체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공연을 보러 가지 않아도 건축 구경하러 오기에도 좋다.
    https://www.barbican.org.uk/whats-on

    What’s on | Barb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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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barbican.org.uk

    여기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날 나는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갔다.

    저녁 공기가 좋아 여기서 한참 있다 공연 보러 들어갔다.

    티켓 값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오케스트라 바로 앞에서 관람했다. 넘 좋았음.

    간발의 차로 조성진 공연을 보지 못한 것이 너무너무 아쉽다. 언젠간 볼 수 있겠지 ㅠㅠ

    2. 영화 큐레이션이 기깔나는 BFI Southbank

    https://maps.app.goo.gl/LLBBeichhyefxyAcA

    BFI Southbank · Belvedere Rd, London SE1 8XT 영국

    ★★★★★ ·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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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털루 브릿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영화관 BFI Southbank. 영국 최고의 레퍼토리 영화관으로, 고전영화, 독일 영화, 비영어권 영화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영국영화연구소(British Film Institute)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상영 작품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hatson.bfi.org.uk/Online/default.asp?BOparam::WScontent::loadArticle::permalink=filmsindex&BOparam::WScontent::loadArticle::context_id=
    마침 내가 방문했을 때에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 특집 행사를 하고 있었다. 학부 때 교양으로 들었던 수업에서 <이키루> (1952)를 봤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구로사와 아키라 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이 날은 전설의 레전드 영화 <요짐보> (1961) 를 오리지널로 감상했다. 같이 갔던 친구는 영화 끝나자 마자  <7인의 사무라이> (1954) 티켓을 끊어 버리더니, 구로사와 팬이 되어 버렸다.

    두 달 간 진행되고 있던 구라사와 아키라 특집전.

    영화 상영 전에 영국의 이동진같은 아죠씨가 영화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도 해줬다. 영화관 자체도 작아서 영화를 집중해서 보기에 좋았다.

    워털루 브릿지 바로 앞에 있다 보니 주변을 산책하기에도 좋다. 여기 강가에 있는 Foyles 서점도 작지만 구성이 알찼다. 여기서 파친코를 사서 친구에게 선물해주었다.

    삐까삐까?

    3. Tate Modern

    언제 가도 좋은 테이크 모던. 방문했을 때에 마침 폴 세잔 전시를 하고 있었다. 

    뒤샹의 <샘>도 있고,

    서도호 작가의 작품도 있었고,
    올해는 10월부터 이미래 작가의 작품을 터바인홀에서 단독전시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테이트모던은 오후쯤에 와서 야경보는 코스가 젤 좋은 것 같다.

    4.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트라팔가 광장 쪽 보면서 들리기 좋은 내셔널 갤러리. 화장실 가고 싶어질 때 들어가면 딱 좋다? ^^

    유명한 작품 다 있음.

    4.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Victoria & Albert Museum

    https://maps.app.goo.gl/XdnwAbxyrGvrqSaP8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 Cromwell Rd, London SW7 2RL 영국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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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했던 때에 마침 한류 전시를 하고 있었다. 지하철역 마다 광고가 계속 보여서 호기심에 방문해 보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감상하며 입장...

    강남스타일 보고 아 짜치네 했는데 웬걸 전시가 생각보다 심도 있었다. 한국 역사도 자세하게 소개해 놓았고 케이팝 뿐만 아니라 영화, 미술, 패션, 등등 온갖 한국문화를 다양하게 보여줘서 한국인임에도 재밌게 관람했다.
    특히 K-pop 관련한 전시장은 찐 케이팝덕후 큐레이터가 기획한 것이 분명했다.

    에쵸티 우비까지 전시함. 에쵸티 캔디 뮤직비디오도 나오고 있었으며 프로듀스101도 소개되어 있었고 (PD의 감빵행까지) 에스파 홀로그램까지 보여줌. 

    Cute HODORI

    기생충 화장실도 전시되어 있었다. 샴푸 샤워타올 디테일 좀 보소.

    갠적으로 저 손가락 하트 넘 극혐인데 런던 시내 곳곳에서 하트 공격을 받아야 했다...

    4. British Library

    https://maps.app.goo.gl/TKFjFhhqPVMMdzrh6

    영국 도서관 · 96 Euston Rd., London NW1 2DB 영국

    ★★★★★ ·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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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러 첨 들어가 본 브리티시 라이브러리.

    건물 자체도 예뻤고 일할 수 있는 자리도 많아서 좋았다. 

    5. 그 밖에

    하이드 파크

    저 안내문이 무색하게 딱 저 자세로 새들한테 먹이주는 사람 한 10명쯤 있음.

    하이드 파크는 러닝하기에 좋은 곳. 

    그리니치 근처 숙소

    그리니치 근처에 일이 있는 바람에 이쪽에서 처음으로 지내 보았다. 여기는 신도시 느낌? O2 공연장이 있는 곳 중심으로 쇼핑몰도 크게 생기고 먹을 곳도 많았다. 여기서 케이블카도 타고 그랬는데 넘 바빴어서 사진이 숙소에서 찍은 것 한 장밖에 없다. 아침에 러닝 나갔는데 숙소가 있는 동네를 조금 벗어나니 살짝 무서운 동네가 나와서 후다닥 돌아온 기억.

    옥스포드 스트릿

     
    런던 근교 여행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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