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시작

    올해 가을은 런던에서 보내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자주 오게 되는 런던.
    어느 지역에서 거주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로 켄싱턴에서 지내게 되었다.

    집도착! 안방뷰

    마당에는 사과가 잔뜩 떨어져 있었다. 이후로도 사과가 계속 퍽!퍽! 하고 떨어짐.

    지나가던 청설모가 사과도 갉아먹고 뽀뽀도 하고 그런다.

    가끔 밤에 고라니처럼 갸악!!!!!!!!! 하고 우는 동물이 있는데 가끔 보이는 여우인건지 고양이인건지 아직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동네 구경도 할겸 운동도 할겸 러닝을 자주 나갔다. 켄싱턴 팔래스까지 찍고 돌아온 날! 여기서 쫌만 더 가면 하이드파크인데 체력이 딸려서 쥐쥐..

    넘 귀여운 홀랜드 파크. 요즘엔 6시 반에 문 닫는다.

    여기 청설모들은 거의 비둘기화가 되어서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가끔 한대 때릴 기세로 협박함.

    견과류 내놔 팍 쒸

    홀랜드 파크엔 교토가든이라는 섹션도 따로 있는데, 잉어도 있고 (동양적으로 보이는) 신기한 새들도 많다.

    암묵적인 룰이 있는지 여기선 모두가 조용히 걷거나 벤치에 앉아서 사색(?)을 하고 있음. zen zen 평화로운 곳.

    갱얼쥐 똥봉투 버리는 곳.

    여기는 공원에서 강아지 목줄을 많이 풀어 놓아서 신기했다.

    평화롭게 런던 정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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