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미친 스케쥴을 끝내고 드디어 맞이한 7월.
새벽 4시만 되어도 해가 쨍쨍하고 새벽 1시나 되어야 어둑해지기 시작하는 여름엔, 없던 에너지도 생긴다.
오랜만에 피크닉이나 할까 하고 맥주랑 감자칩 사서 해변가로 갔는데... 갔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해운대인줄!
여름날의 뭉게구름
헤비메탈 페스티벌 ootd. 나 아님 ㅋ
발코니에 걸어놓을 꽃사러 꽃시장을 방문했다. 시내랑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그만큼 무척 넓어서 다양한 꽃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아직 꽃이 덜 피었는데, 왼쪽부터 분홍 - 노랑 - 보라/빨강 색깔의 꽃이 피어날 예정이다.
파인애플 민트 (애플민트인줄 알고 잘못 사옴)랑 로즈마리가 너무 잘 자라고 있는데, 도저히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말려서 가루로 만들기로 했다.
릴라루지 고추의 꽃이 피었다!
꼬마전구처럼 색색깔의 열매가 열리는 고추인데, 두근두근
다 자라면 이렇게 됨. (구글이미지)
이렇게 볕 좋은 여름날이 찰나일 것을 알기에,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휴가인데도 자꾸 나가서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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