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일상 🐣🌱
정신없이 흘러간 3월-4월 일상. 부활절 연휴를 맞이하여 정리해 보았다.
wakey wakey!
음식 가지고 장난하지 마라 진촤...
성냥팔이 소녀처럼 바라만 보았던 새우깡. 놈 비싸.
아쿠아리움 샵에 방문했다.
새우들 먹이도 사고
물고기도 구경하고
새로운 아쿠아리움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다양한 흙이 필요하다.
레이어1 위에 또다른 레이어를 얹고 고르게 펴 준다.
모래는 한 번 씻어주고
마지막 레어이까지 얹고 돌멩이들로 데코레이션 해주면 끄읕-
1차 완성. 여기에 이제 수생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생생가방
1차로 고른 수생식물 두 가지.
식물 영양제를 흙에다가 먼저 심어주고
핀셋으로 식물을 꽂아주면 되는데 생각보다 엄청 어려워서 전문가의 힘을 빌렸다.
전문가님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장비들...
Max M a
클럽 문닫기 전까지 4시간 13분 남았음. 내 체력은 안 남았음.
오랜만에 자정 넘어 귀가.
작년에 수확한 청양고추를 말려 놓았는데 드디어 씨앗을 심을 시기가 되었다.
심었다.
Grandmother / The students / determines 먼말인지 모르겠지만 쿨해서 찍음.
어느 날은 한글학교 바자회에 방문하여 귀여운 소녀가 팔고 있던 김밥 두 줄을 사먹었다.
신상 브루어리 펍 방문.
무민 부활절 달걀. 과연 어떤 피규어가 나올지! 두근두근!
에잇 똑같은게 나와버림.
얘네들은 깻잎.
얘네들은 고추.
얘랑 똑같이 생긴 친구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친구가 맛있게 먹어주었다.
핀란드 마트에 들어온 우메보시. 살까말까 하다가 안 샀다. 긴축재정이기 때무네.. 따흑.
패셔니스타 강쥐.
어느 날에는 로씨야 음식점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하이라이트는 이 디저트.
머랭 안에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 있었다. 넘 맛 있 어 !
첨보는 신라면이라 츄라이 해봤는데 쏘쏘했다.
배추를 충동구매 하여 겉절이를 만들었다.
봄을 알리는 파랑이꽃.
헬싱키 지방선거 투표를 했다. 외노자에게도 투표권을 주다니! 우리나라는 투표용지에 도장찍는 방식인데 여기는 종이에다가 후보자의 번호를 직접 기입하는 시스템이었다. 투표 전에 집으로 날라온 안내장에는 헷갈리게 적기 쉬운 번호 9 같은걸 어떻게 써라- 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해가 길어지고 있다-
친구가 대량의 FIMO 클레이를 나눔해 주었다. 땡큐!
클레이가 꽤 단단해서 화분만들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어찌저찌 완성.
오븐에서 110도로 30분 정도 구우면 완성된다.
집에 있던 꽃 씨앗을 심었다.
까먹고 소서를 안 만들어서 임시방편으로 접시에 올려 두었다. 소서 언제 만들지...?
미친듯이 성장한 깻잎들.
그리고 고추들... 숙청의 시간이 다가왔다.
화분 하나에 하나만 키워도 충분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나머지는 RIP...
봄기운이 완연한 부활절 휴가였다.
솜씨 좋은 친구가 만들어 준 비빔면과 부침개!
4월도 어느덧 막바지. 곧 시작될 여름을 기다리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