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휴가를 끝내는 마음

휘바휘바 2024. 8. 19. 00:36

강아지 유치원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전을 보러 친구네 집에 모였다. 서채현 선수 응원 중!

친구네 집에 온 이유2 햄스터 보러!

당근을 좋아하는 극내향햄찌

어느 날의 애프터워크. Helsinki Cathedral 앞에는 여름한정으로 키오스크가 여러개 생기는데 피자도 팔고 맥주도 팔고 커피도 판다.

여기 앞에 키오스크가 여러개 있음.

헬싱키 중앙역 앞에 생긴 Dinner in the Sky. 친구가 여기서 점심 먹은 적 있는데 재밌었다고 했다.

고추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색깔을 바꿔가는 릴라루지.

청양고추도 점점 먹음직스럽게 커가고 있다.

테라스에서 기르는 릴라루지에 해충이 생겼다!! 하얗게 보이는 작은 알갱이 같은게 해충거미라고, 드루이드님이 알려주었다.

드루이드님의 필수품 해충박멸스프레이를 가득 뿌려주었다.

얘도 점점 자식을 늘려(?) 가고 있다.

바질이 또 미친듯이 자라고 있어서 바질페스토를 또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기서 애프터워크를 한다. 여름에만 여는 boat bar, 이름은 Flying Dutch!

어느 날에는 비친자 (비버에 미친자)의 펍에서 애프터워크를 했다.

핀란드 갬성...

오래된 주크박스도 있었는데 내가 아는 앨범은 Queen밖에 없었다. 아직도 작동하는 리얼 레트로 기계.

나도 어쩌다 비친자가 되어 비친자 티셔츠를 겟했다.

핀란드 햄버거 브랜드 Hesburger. Finnish summer엔 금발의 갈매기가 버거를 배달해 줍니다 이런 의민가?

오래된 가게에서 아주 배부르게 브런치를 흡입했다.

2차는 낮술

보이면 사야 하는 짜파구리와 신라면. 공교롭게도 핀란드 마트 체인 중에 K-Supermarket이 한국 식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다. 불닭도 종류별로 있음! K는 Korea가 아니라 Kesko를 의미한다.

이렇게 8월 중순도 지나갔다.

우와 휴가 잘 보냈다 너무 신난다 와.너무.신난다.......